• 온바오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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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궁중음식을 맛보고 국악연주와 야간 탐방을 즐길 수 있다. 문화재청
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
궁중음식과 함께 야간 궁궐 탐방을 즐길 수 있는 ‘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진다.

별빛야행 참가자들은 날이 어두워지면 ‘수문장 개문의식’ 관람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들은 궁궐 부엌인 소주방에서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수라상’을 맛보게 된다. 수라상을 맛보는 동안 국악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운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궁궐 야간 탐방이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왕비의 휴식공간인 교태전과 후원 아미산을 살펴보고 대비전인 자경전, 후궁이 생활했던 함화당과 집경당을 둘러보게 된다. 또, 경회루 누각에서 대금 독주와 함께 궁궐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모든 일정에는 전문해설사가 동행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14일간 화요일(휴궁일)을 제외하고 1일 1회, 오후 7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1회 최대 6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지난 7일부터 옥션(http://ticket.auction.co.kr, 한,영,중,일어 가능, 02-1566-1369)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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