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 이재선 기자] 중국은 24일, 베이징에서 새로운 국제금융기관인 '아시아금융협력협회(AFCA)'를 설립했다. AFCA는 지역의 정보와 금융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다.

창립 멤버로 등록된 기관은 107개국이며, 그 중 89개가 아시아 소속이다.

중국의 마 카이(马凯) 부총리는 성장 불균형과 보호주의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진리췬(金墉签) 행장은 협회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AFCA는 지역의 재정 안정을 강화하고 실물 경제 발전을 지원하며 공동 지배 구조와 서비스 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힘 쓴다.

AFCA 의장에는 중국은행 톈궈리(田国立) 행장이 선출되었다.

협회 설립은 아시아 금융 기관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및 협력 플랫폼의 구축에 대한 기대를 표명한 2015년 아시아 보아오포럼에서 시진핑 주석의 기조 연설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