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5
  • 언어선택
본 영상은 영상입니다. VPN 설치하기 | 윈도우, 안드로이드 ☜ 클릭
25% 요금할인 9월 시행…통신비 절감 '시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정부가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오는 9월부터 25% 요금할인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업계의 반발이 거세지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동통신 3사 CEO를 만나 직접 설득에 나섰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오는 9월부터 25% 요금할인을 시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요금 할인을 확대하겠다는 새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한건데, 이동통신 3사의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에 유 장관은 통신업계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이동통신 3사 CEO들과의 연쇄 회동에 나섰습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에 이어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황창규 KT 회장과 순차적으로 만나 해결책을 찾겠다는 것입니다.

[유영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우리 앞으로 통신비 관련해서는 같이 풀어나가야 될 중요한 파트너들이시잖아요. 지혜를 모으고, 단기적으로 가계통신비를 줄여주는 방안들에 대한 약속들도 서로 논의해야하고…"

이런 정부의 정책에 대해 법적 소송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이동통신 3사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선택약정할인율을 25%로 확대하면 이동통신 3사의 연간 매출이 약 5천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본료 폐지 대신 추진되는 '보편요금제'가 도입되면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이 1만원 이상 떨어지다보니 역시 불만이 큰 상황입니다.

새 간판을 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통신비 절감 대책에 대한 업계의 불만을 불식시키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관련뉴스/포토 (6)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