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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핵 지켜보느니 전쟁"...백악관 "모든 선택지 테이블에" / YTN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미 중진 의원이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에 있다며 대북 군사적 조치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ICBM으로 미국을 타격하려 한다면 전쟁도 불사할 것이다"

미 공화당 중진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린지 그레이엄 / 美 상원의원 (NBC 인터뷰) : 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으로 미국을 공격하려 한다면 북한과 전쟁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제게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을 피하려면 중국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린지 그레이엄 / 美 상원의원 (NBC 인터뷰) : 내가 중국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을 믿고 뭔가 조치를 취할 겁니다. 중국은 군사적, 외교적으로 북한을 말릴 수 있습니다. 저는 외교적 접근법을 더 선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불사' 발언이 공개된 데 대해 백악관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선택지'가 유효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 美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은 강조했듯) 우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중단에 초점을 두고 있고 이를 위해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에 있습니다.]

대북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새로운 대북 제재법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27일 러시아, 이란 제재법과 함께 미 상원을 통과한 이 법은 대북 원유 봉쇄 등 초강경 조치로 북한을 압박하게 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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