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19
  • 언어선택
[온바오닷컴 | 한태민 기자] 중국의 JD.com 주식회가 태국의 센트럴 그룹과 5억 달러 규모의 태국의 전자상거래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수요일 보도했다.

이 벤처기업은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전자상거래 업체인 JD.com이 인도네시아를 넘어 해외 사업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경쟁 업체인 아마존과 알리바바가 싱가포르에서 빠른 배송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로 경쟁을 강화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현재 JD.com의 해외 투자는 주로 인도네시아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여행 관련 스타업 회사인 Traveloka 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JD.com의 CEO인 리처드 리우(Richard Liu)는 "올해 말 태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다른 지역의 서비스 허브로 삼을 것이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태국에서 3번째 부호인 Chirathivat가 소유 한 센트럴 그룹(Central Group)과 합작 투자를 통해 전자상거래 및 금융 분야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한다.

로이터 통신은 양사가 소유권 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서 아직 거래가 마무리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에 발표된 구글과 테마섹(Temasek)의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900만 달러에 달하며 향후 10년간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또한 동남아시아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2025년까지 880억 달러로 16배 성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련뉴스/포토 (6)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