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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악 총기참사…59명 사망ㆍ500여명 부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60대 현지 남성이 고층 호텔에서 공연장으로 무차별 총격을 가해 현재까지 59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전체가 큰충격에 빠졌습니다.

워싱턴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지 시각으로 지난 일요일 밤 10시 10분쯤 미국 라스베이거스 중심가 한 야외무대.

수만명의 관중이 막바지 주말 공연을 즐기던 가운데 갑자기 자동소총 소리가 울립니다.

공연장 건너편 '만달레이 베이 호텔' 32층에서 한 괴한이 지상 공연장 관중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 것입니다.

[피해 현장 관객] "소리가 들렸어요. 붐 붐 붐 붐…그리고 계속됐죠. 바로 우리는 자리를 떴고 계속 앞으로 나가야 했죠. 미친 듯이 말이죠."

범인은 라스베이거스 주민인 예순네살 스티븐 패덕으로 범행 후 현장에서 자살했습니다.

[조셉 람바도 / 라스베이거스 보안관] "우리는 용의자가 우리 팀의 진입에 앞서 자살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 10정 이상의 총기도 발견됐습니다."

이슬람 무장세력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현지 경찰은 일단 반사회적인 개인적 동기로 범행을 하는 이른바 '외로운 늑대'형 범죄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는 지난해 49명의 희생자를 낸 올랜도 난사 사건을 넘어서는 역대 최악의 총기 참사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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