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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열기 시들...눈물겨운 홍보전 / YTN
[앵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1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내 열기는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으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림픽 개최도시 공무원들이 국내 자매도시를 찾아다니며 홍보에 나서는가 하면 전국 각지에 있는 강원도 출향민들에게 도움도 요청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축구장 3개 면적의 논 위에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나타납니다.

올림픽 홍보를 위해 강릉 빙상경기장 인근에 3가지 색깔 벼를 이용해 그림을 그린 겁니다.

강릉시 청사 앞에는 마스코트 조형물이 세워졌고, 옥상에는 가로 14m, 세로 6.5m의 대형 오륜기가 설치됐습니다.

올림픽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1대1 홍보도 강화됩니다.

강릉시 홍보단은 부천과 청주 등 15개 교류 도시와 47개 전국 출향민 단체를 찾아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최명희 / 강릉시장 : 입으로 전파하는 것이 또 각종 모임에 많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을 통해 홍보하는 것도 상당히 효과가 있겠다….]

지난 8월엔 강릉시장이 강원도민회와 강릉시민회에 올림픽 성공 개최를 도와달라는 서한문까지 보냈습니다.

[이종순 / 재경강릉시민회 사무총장 : 모든 빙상경기는 강릉에서 진행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강원도는 국민 모델 29명을 선발해 평창 올림픽 홍보영상을 제작했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 홍보대사 등이 참여한 홍보영상도 SNS와 극장 광고 등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적자 올림픽에 대한 우려 속에 경기장 사후 운영에 최순실 일가가 개입한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차갑게 식어버린 올림픽 열기,

올림픽 성공 개최의 밑거름인 국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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