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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홍준표-김무성 "좌파정부 폭주저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바른정당에서 탈당한 의원 8명이 자유한국당에 복당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앙금을 해소하고 정부, 여당을 견제하는 데 뜻을 모으자"고 밝혔지만, 친박계는 반발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바른정당을 탈당해 복당한 의원들을 환영한다며 문재인 정부를 견제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아직 정치적 앙금이 서로 남아있지만, 앙금을 해소하고 좌파정부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국민적 여망으로 우리가 다시 뭉치게 됐습니다."

사실상 복당 의원들을 이끌어 온 김무성 의원도 보수대통합의 대열에 참여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고 밝혔습니다.

[김무성 / 자유한국당 의원] "서로 간의 생각의 차이나 과거의 허물을 묻고 따지기에는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이 너무나 위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곧 입당절차를 밟기로 한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권한대행까지 더해 9명의 의원이 합류하면 한국당의 의석수는 107석에서 116석으로 늘게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의석차를 5석까지 줄이며 몸집을 불렸지만, 한국당의 내홍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입당식에서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당내 반발 분위기를 내비쳤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작년 12월에 위기일발 성냥갑처럼 건드리면 무너질 순간에 있던 당을 살려내기 위해 전념한 사람으로서 여러가지 감회가 깊습니다."

친박계 김진태·김태흠 의원은 SNS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진솔한 사과나 설명없이 슬그머니 다시 들어왔다"며 복당의원들을 비판했습니다.

한편, 홍 대표가 입당식에 예정보다 늦게 나타나면서 복당의원들은 10분 이상 기다려야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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