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19
  • 언어선택
본 영상은 영상입니다. VPN 설치하기 | 윈도우, 안드로이드 ☜ 클릭
삼성전자 221명 승진 잔치…DS부문 99명 역대최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삼성전자가 2018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무려 임원 221명을 승진시켰습니다.

2014년 이후 최대 승진잔치를 벌인 건데요.

최고 실적을 낸 반도체 등 부품사업부가 최대 수혜자가 됐습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신바람나는 승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승진자 숫자는 2014년 227명 이후 최대 규모로, 사상 최고 실적을 낸 DS,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에서만 99명이 승진했습니다.

DS부문은 스마트폰과 PC 등 IT기기에 탑재하는 반도체와 LED 제조 등을 담당하는 사업군으로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낸 바 있습니다.

결국 이번 사장단 인사는 확실한 '성과주의' 기조가 이어진 셈입니다.

직급별 승진자는 부사장 27명을 비롯해 전무 60명, 상무 118명에 달했고 여성 임원승진자도 7명이나 나왔습니다.

삼성전자 임원 승진 인사 규모는 2014년 227명에 달했지만 2014년 이건희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후 2015년도 인사에서 165명, 2016년에는 더욱 축소해 135명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번 대규모 승진인사는 인사 적체에 빠졌던 조직의 내부 고민을 해결한 측면도 있습니다.

또 부사장 승진 폭을 늘린것은 향후 사업 책임자로 활용할 미래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승진자 명단 발표로 연말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한 데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 및 보직 인사를 확정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