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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으로 수류탄 투척후 난사"…이집트 테러 잔혹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305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이집트 최악의 모스크 테러 생존자들의 증언 등을 통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의 잔혹한 살육극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현지언론과 AP 등 외신에 따르면 테러는 현지시간 24일 정오쯤 비르 알아베드의 모스크에서 약 500명의 신도가 합동 예배를 시작한 지 몇 분이 지났을 때입니다.

바로 그때 창문으로 수류탄 하나가 날아들어와 터졌고 이후 무장괴한 30명 가량이 출입구와 창문에서 무차별 난사를 가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총상을 입고 살아남은 모하메드 알리는 "악랄한 집단학살"이라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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