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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북한 미사일도발' 규탄성명 채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을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는 지난 11일 채택한 새 대북제재안의 충실한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윤석이 특파원.

[기자]

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곳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3시 긴급 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언론 성명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매우 도발적"이라고 규정하고 도발행위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성명은 또 북한이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비핵화에 대한 진지한 약속을 즉각 보여주는 것이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번 성명에서는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등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신규제재안을 채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제재를 논의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이른 데다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원유 금수 조치를 반대하고 있어 현실적인 제재안도 많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안보리는 북한이 지난달 29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발사했을 당시에도 규탄성명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다만 미국 등은 회의에서 새로 채택한 대북 제재안의 충실한 이행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북한의 태도 변화를 위해 중국과 러시아가자발적으로 원유 공급 중단이라는 강력한 수단을 사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허버트 맥매스터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북한에 대한 제재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제재 이행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백악관은 아울러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오는 21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3국 정상회담에서는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박 등 공조 방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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