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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 "北 ICBM 역대 최고 고도"…국무 "외교옵션" 유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은 역대 최고 고도까지 상승했다"며 "전 세계의 위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다만 "외교옵션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승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응책을 긴급 논의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역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중 가장 높은 고도까지 상승했다고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 미 국방장관] "솔직히 이번 미사일은 북한이 이전에 쏜 미사일들보다 더 높게 올라갔습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북한이 세계 모든 곳을 위협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계속해서 만들려고 해온 연구개발의 결과물입니다."

대응 조치로 한국이 정밀 미사일 몇발을 바다로 응사했지만, 결론은 북한이 미국은 물론 세계의 평화를 위태롭게 하는 탄도미사일 위협을 계속 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전문가 말을 인용해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사거리 1만3천km로 워싱턴DC 등 미국 전역이 사정거리"라고 보도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규탄하면서도 "외교옵션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별도 성명을 통해 "현재로서는 여전히 외교옵션들이 유효하고 열려있다"며 " 호전적 행동을 끝내기 위한 노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해야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캐나다 등 유엔사령부 16개 기여국 모임을 개최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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