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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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숙박비 100만 원?!...평창 올림픽은 바가지 올림픽? / YTN
■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최진녕 / 변호사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이제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 가지 악재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평창의 숙박 바가지 요금도 논란도 하나의 악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먼저 관련 내용부터 들어보고 얘기 나누겠습니다.

[모텔관계자 :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적으니 어떡하겠어요. 당연히 가격은 올라가죠. 여행사들이 다 휩쓸고 다녀요. 올해 초쯤 이 일대가 다 계약이 끝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반짝 성수기를 누리기 위해서 숙박 요금이 하루에 100만 원이다, 이런 얘기까지 듣지 않았습니까? 지금 어느 정도 수준이에요?

[인터뷰]
지금 나와 있는 현실을 보게 되면 지금 통상적으로 극성수기이기보다 성수기가 있고 극성수기가 있는데 그것보다 한 두세 배 정도 더 비싸다. 예를 들어서 12평 정도는 44만 8000원까지 올라가 있고 그리고 60평 같은 경우는 178만 3000원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하룻밤 자는 데 178만 원 내야 된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강릉시라든가 관련 지자체가 지금 현재 여러 가지 도시 이미지라든가 이런 문제와 연관을 해서 지금 부랴부랴 지난달 24일부터 단속반을 운영을 하고 있는데 좀 늦었습니다.

왜 그러냐면 평창올림픽과 관련돼 가지고 지금 이 문제가 이번에 드러난 것이 아니라 벌써 몇 달 전부터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즉 예약을 하려고 해도 예약을 안 받아주고 이 가격 정도는 내야 받아주겠다 이렇게 얘기해서 굉장히 나쁜 소문이 퍼졌고요.

그리고 일부 사람들은 그러면 굳이 거기 가서 잘 필요가 있냐. 왜 그러냐면 거기서 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다른 도시에서 자고 이동을 해도 되겠다, 이런 정도의 여론이 형성이 됐기 때문에 지금 심각성을 이제는 안 거예요.

그래서 지자체라든가 단속하고 또 자기 자체적으로 자정활동을 한다고 하는데 너무 늦은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숙박업소의 요금에 대해서 지자체가 상한선을 정한다든지 그런 것은 할 수가 없는 건가요?

[인터뷰]
결국 그 부분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자치, 특히 평창이나 아니면 강원도가 자율적인 취지에서 행정지도를 할 수는 있습니다마는 가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거나 그것을 강제하는 것은 법적으로 사실상 불가능한 것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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