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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전용담배 가격인상…우리도 올릴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각종 세금이 오르면서 가격 인상이 예상됐는데요.

국내 점유율 1위 업체가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예상보다 적은 200원 인상에 그쳤는데 다른 업체들도 인상 여부를 두고 서로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오는 20일부터 아이코스 전용 담배인 '히츠'의 가격을 갑당 4천500원으로 200원 인상합니다.

4천500원은 일반 담배와 같은 수준이고, 20개들이 한갑에 4천300원하는 경쟁사들의 궐련형 전자담배보다 비싸지는 겁니다.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개별소비세 등 세금 인상 요인을 감안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세금 중 개별소비세와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가 인상됐고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인상하는 법안도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당초 시장은 세금 인상분을 모두 반영할 경우 궐련형 전자담배의 갑당 가격이 5천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 1위인 '히츠'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KT&G 등 다른 제조사들의 가격 인상 동참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KT&G 관계자]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으며, 지금까지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

당분간 가격인상은 없을 것이라던 기존 입장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다른 업체인 BAT코리아 측도 가격 인상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업체들이 가격인상을 두고 눈치를 보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는 사재기 방지를 위해 보루 판매를 자제하는 등 공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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