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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회담 대표단 확정…수석대표 南조명균-北리선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남·북이 대표단 명단을 교환함에 따라, 오는 9일 문재인 정부의 첫 고위급회담 대표단 구성이 마무리됐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을 포함해 남북관계·체육 전문가들이 고루 포진했습니다.

보도에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9일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의 대표단 진용이 모두 갖춰졌습니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전종수 부위원장과 원길우 체육성 부상, 황충성 조평통 부장과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 등 5명의 대표단 명단을 보냈습니다.

이는 우리 정부가 어제 건넸던 우리측 대표단 명단과 대체로 급을 맞춘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회담 대표들의 직위와 역할에 있어서 우리 측과 상당히 보조를 맞춰준 것은 이번 고위급 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합니다."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카운터파트는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이 맡게 됐습니다.

모두 남북협상 경험이 많은 '회담통'입니다.

다수의 남북회담에 깊이 관여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도 남북협상 업무에 잔뼈가 굵은 인물들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제반 문제를 논의할 인사는 우리측 노태강 문체부 2차관과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입니다.

북측에선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소개되는 원길우 체육성 부상과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이 카운터파트로 나섭니다.

정부 부처의 컨트롤타워인 총리실 소속의 안문현 심의관에 대응할 만한 인물은 황충성 조평통 부장입니다.

2013년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한 실무회담과 2015년 차관회담에도 참여하는 등 대남업무 전반을 관장하는 인물로 알려져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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