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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제연휴 21일까지…유명 관광지마다 '인산인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우리의 설 연휴는 어제(18일) 끝났지만 중국의 춘제 연휴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됩니다.

중국 유명 여행지마다 관광객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도시가 온통 붉은색 입니다.

곳곳에 내걸린 연등 아래서 시민들은 향을 피우고 새해의 행운과 건강를 기원합니다.

수도 베이징의 유명 사찰들은 새해 소원을 비는 묘회 참석 인파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야오 / 관광객] "우리 가족과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해 소원을 빌러 왔습니다."

빙등제가 열리는 헤이룽장성 하얼빈과 용춤 축제로 유명한 윈난성 쿤밍에도 수만 명의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쇳물을 공중에 뿌리자 불꽃이 쏟아지는 것 같은 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관광객] "할 말을 잃게 만들 정도로 훌륭한 공연입니다. 1,200도가 넘는 쇳물을 공중에 뿌린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정말 훌륭하네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연휴를 맞아 유명 여행지마다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는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지역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특히 날씨가 따뜻한 남부 지역에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배리 고센 / 광저우 방문 관광객] "관광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춘제'라는 말처럼 봄처럼 따뜻하네요. 초여름이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21일까지 이어지는 춘제 연휴 기간 중국 각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3억 8천 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취임 후 처음으로 춘제를 맞은 중국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지난해 춘제때는 41년간 이어진 관례를 깨고 춘제 인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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