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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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달리는 5G 자율주행버스, 안을 들여다보면? / YTN 사이언스
현재 강원 강릉시 올림픽 경기장 인근 도로에는 운전자의 조작 없이 달리는 '자율주행 버스'가 운행 중입니다.

KT는 지난달 도심지역 일반도로 주행허가를 받아 올림픽 기간 자율주행 버스에 일반승객을 태우고 있는데요.

자율주행 버스, 어떻게 달리는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빨간색 버스, 25인승 자율주행 버스가 도로를 달립니다.

현재 강릉 올림픽파크 3.7km 구간에는 이 버스와 비슷한 45인승 버스가 매일 8시간씩 운행 중인데요.

이 시범 버스를 통해 자율주행 버스 안에서는 어떤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한번 들여다볼까요?

먼저 운전석인데요, 자율주행이 시작되면 운전자 조작 없이 핸들이 저절로 움직입니다.

버스에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고 잠시 정차하는 모습도 볼 수 있죠.

이번엔 내부로 가볼까요, 대낮인데도 버스 안이 많이 어둡죠.

그 이유는 좌우에 창문 대신 자리 잡은 대형 스크린 때문입니다.

반투명으로 만들어진 스크린을 통해 바깥 풍경과 함께 평창 올림픽 정보와 실시간 운행 정보를 볼 수 있는데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대형 스크린은 실제 창밖의 모습이 아닌, 하얀 설경이나 푸른 초원 등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게다가 스크린을 통해 VR, AR 게임까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요.

5G 스트리밍을 통해 LTE보다 20배나 빠른 동영상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런 버스에 탄다면 잠시도 심심할 틈이 없겠죠?

KT 측은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검증한 자율주행 경험을 토대로 안전도를 더 높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정확성과 안전성을 갖춰나간다면 머지 않은 미래에 도심을 달리는 셔틀버스, 고속버스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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