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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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시대와 일제 시대, 둘 중 민초들이 살기에 어느 시대가 더 살기 좋았을까?

조선왕조는 일제에 나라를 팔아먹고 조선총독부가 거둬들인 세금 중 14%를 왕실 운영자금으로 받았으며 일제 황실에 이름을 올렸다.

조선왕조는 백성을 소유물로 삼았으며 조선은 동족을 노예로 삼은 봉건왕조였다. 조선의 백성은 굶어죽지 못해서 만주로 이주해 와서 도둑농사를 지으면 삶의 기반을 마련했다. 조선왕조는 반봉건혁명의 대상이었을 뿐이다.

일제 식민지 시대는 자력으로 근대화하지 못하고 조선의 주인, 왕이 나라를 팔아먹은 치욕의 역사이다.

치욕의 역사로부터 오늘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하나?

오늘의 반일이 미래의 식민을 예방하지 않는다. 시대사적 발전을 바로 읽지 못하고 제 살 길만 찾는 자들이 권세를 얻으면 영원한 식민의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중국 동북3성, 옛 만주 지역은 조선시대 굶주린 백성들이 이주를 해와서 도둑농사로 연명했으며 일제 치하에서 독립운동가들이 독립운동의 기지로 삼았으며 북한 김일성왕조 독재 치하에서는 굶주린 백성이 또 다시 만주로 탈출해왔고 탈북 여성들은 팔려갔다.

병자호란 후 전쟁 포로로 끌여온 조선인은 선양의 노예시장에서 거래됐으며 1990년대 탈북 여성들은 우리 돈 백만원에 인신매매됐다.

나라가 바로 서지 못하고 위정자들이 나라와 백성을 소유물로 삼는 전체주의 체제가 서면 민은 노예의 삶을 맞이하게 된다.

일본은 제국 영국의 침략에 항복을 하고 해양세력의 편에 선 반면, 조선은 러시아에 붙어서 대륙의 편에 섰다. 일본은 영제국의 지원 아래 러시아를 물리치고 조선을 침략해서 식민지로 삼았다.

미국의 대일 전쟁 승리 후, 조선이 해방되자 미국에서 공부한 이승만 박사는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해양 세력의 편에 선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국민 개인을 나라의 주인으로 삼는 자유민주주의체제를 구축했다.

김일성은 러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사회주의 진영, 대륙의 편에 서서 사회주의 프롤레타리아 이론을 이용해서 조선의 봉건왕조를 부활시켰다.

오늘 우리는 시대사적 중대 갈림길에 서서 심각한 내분에 직면해 있다. 힘이 어디로 기우느냐에 따라서 미래역사 흐름이 결정될 것이다.

과거에는 국가기관과 매스미디어를 장악하면 사회통치가 원만히 해결됐다. 북한이 인터넷을 개방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디지털문명은 사회적 소통 방식을 바꿔놓았다. 국민적 대소통이 가능해졌다. 매스미디어 통제로는 사회여론 통제가 불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자유민주주의에 디지털문명이 보태지면서 개인은 더욱 스마트해지고 권리의식이 급성장했다. 인터넷이 범국민학교로 발전하고 있다.

집권세력은 대륙으로 붙고 국민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구글 플랫폼을 타고 승천하고 있다. 국민 학습은 급속도로 진행되는데 위정자는 수십년전 의식에 정체돼 있다.

역사도, 국제관계도 역학이다. 가장 큰 에너지를 우리의 이익에 부합되도록 이용할 줄 아는 지혜가 관건이다.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처럼...

수구보수라고?

중국 공산당이 개혁개방을 할 때, 공산당 관료들에게 박정희 전기는 필독서였다. 사회주의 혁명에 성공해서 사회주의를 해서, 그 문제점을 실천적으로 파악하니 진정한 진보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이다.

무엇이 진정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길일까? 중국 동북지역 곳곳에는 독립을 위해서 생명을 바친 운동가들의 흔적이 남아있다. 이름도, 댓가도 없이... 이것이 바로 독운동정신이 아닐까?

그런데 우리는 오늘 나라를 위해서 생명 바쳐 싸운 무명의 영웅들보다는 위안부를 위해서 기념비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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