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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특별기획] 열도의 독립운동가들 / YTN
일왕이 살고 있는 도쿄의 에도 성.

일제 식민 통치가 서슬 퍼렇던 1932년 1월 8일.

바로 이곳에서 일제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봉창 의사가 일왕 히로히토의 행렬을 향해 폭탄을 던진 것이죠.

[PD : 사쿠라다문이 독립운동 관련해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하셨는데요.]

[이민호 / 통일일보 서울지사장 : 바로 여기 앞에 있는 작은 문인데요. 천황 황가가 바로 여깁니다. 사쿠라다문 앞쪽으로 해서 여기가 일본 관가의 중심이라고 치면 반대편에 방향이 긴자인데 저기는 일본 금융의 중심, 그러니까 일본의 중심은 언제나 천황가를 중심으로 해서 정치 경제의 틀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걸 아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거죠. 가장 제국주의에 중심에 서 있는 상징적인 인물인 천황을 제거해야지 우리가 독립을 앞당길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죠. 그런 의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천왕을 대상으로 천황을 대상으로 의거를 하려고 시도를 했던 겁니다.]

비록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일본 제국주의의 심장과도 같은 곳에서 감히 일왕을 상대로 한 테러는 이봉창 의사의 시도가 처음이었습니다.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 충격을 안긴 이 사건은 당시 침체일로에 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 운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준 계기가 됐습니다.

[PD : 1919년 2월 8일에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던가요?]

[이민호 / 통일일보 서울지사장 : 그때 2월 8일에(재일본도쿄조선 YMCA에서) 독립선언을 한 다음에 2월 12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서 여기에서 유학생들이 가두행진을 했거든요. 그 당시에 조선인 유학생 학우회 멤버가 천명 가깝게 됐다고 듣고 있습니다만 그분들이 독립 의지가 더 고취가 되는 그로부터 일 개월 후인 3월 1일 1919년 3월 1일 3.1 만세 운동이 조선반도 전체에서 한반도에서 들불처럼 퍼져나갔던 식민지 36년 동안 가장 대중이 독립에 대해서 고취를 하고 운동을 했던 그 시작을 일본에서 했다는 거죠.]

[PD : 아! 그럼 어떻게 보면 한반도에서의 3.1 운동의 계기 중에 하나로서 2.8 선언]

[이민호 / 통일일보 서울지사장 : 직접적인]

[PD : 아! 직접적인 계기가 있었던 거군요. 저도 어렸을 때부터 이 공원을 가끔 다니긴 했는데 이렇게 영향력이 큰 장소였는지 몰랐네요.]

항일 독립 운동은 식민지 조선과 중국을 주요 무대로 이뤄진 게 사실입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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