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5
  • 언어선택
본 영상은 영상입니다. VPN 설치하기 | 윈도우, 안드로이드 ☜ 클릭
AI기술로 전 세계 예술과 만나다…구글 아트 앤 컬쳐 연구소 / YTN 사이언스
이제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직접 가지 않더라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술이 일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과학 기술이 그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건데요.

최근 구글에서는 이런 움직임을 선도하며 과학과 예술의 융합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화면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시죠.

'해리포터' 책의 책장이 넘어가면 놀라운 마법 세계가 펼쳐집니다.

저자의 친필 자료부터 각종 마법생물, 마법 약까지, 화면을 통해 세계 어느 곳에서나 360도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접할 수 있습니다.

바로 '구글 아트 앤 컬쳐 연구소'에서 구현한 '해리포터 가상박물관'인데요.

프랑스 파리에 있는이 연구소는 IT 기술과 다양한 예술 장르를 접목해 '첨단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곳입니다.

구글 엔지니어들이 세계 70개국, 1,500여 개 문화기관과 함께 7년에 걸쳐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실험하는 공간인데요.

최근 이곳에서는 새로운 인공지능 프로젝트 세 가지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색상으로 전 세계 미술 작품을 검색할 수 있는 '아트 팔레트' 프로젝트입니다.

사용자가 온라인 상에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면, 비슷한 색감의 작품들이 자동으로 검색되고요

또 특정 작품 속 피사체의 색상을 골라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근현대 미술을 전문으로 소장하고 있는 뉴욕 현대 미술관 작품을 온라인에서 살펴볼 수도 있는데요.

'모마 툴'이라 부르는 프로젝트에서는 간단한 터치를 통해 개별 작품의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사진 잡지 '라이프'에 실린 사진 400만 장을 키워드 별로 분류해 검색하고 열람하는 기능도 있는데요.

구글은 "이런 실험들로 미래 기술을 둘러싼 논의를 지속해 창의성과 새로운 발견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포토 (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