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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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원무기 희토류, 일본 앞바다서 무더기 매장확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중국의 희토류 갑질도 이젠 더이상 못 하게 되는 걸까요.

전세계 매장량의 90%가 중국에 몰려있다던 희토류가 일본 앞바다에 무더기로 매장돼 있는 게 확인됐습니다.

제대로 개발이 시작되면 전 인류가 수백년간 쓸 만큼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드라마 '미생'] "최근에 중국이 수출업체 쿼터 제한폭을 늘려버렸어. 희토류는 중국이 전세계 공급량의 90%를 차지하고 있어서 이렇게 되면 수입이 힘들어."

희토류 공급을 틀어쥔 중국의 한 마디에 세계 어디서도 희토류를 구할 수 없게 된 수입업자의 당혹스러운 표정을 담은 드라마의 한 장면입니다.

스마트폰부터 컴퓨터, 태양광 발전시설, 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까지, 첨단 기계 제품 만들 때 꼭 필요한데, 구하기는 쉽지 않은 자원이 희토류입니다.

공급량을 마음대로 틀어쥘 수 있는 중국은 이 자원을 무기 삼았습니다.

일본은 지난 2010년 센카쿠 열도 영유권 분쟁 당시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에 백기투항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희토류가 무더기로 매장된 곳이 발견됐습니다.

희토류가 묻힌 곳은 공교롭게도 중국의 희토류 갑질에 쓴 맛을 봤던 일본 앞바다입니다.

연구를 수행한 도쿄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이곳엔 최소 1천600만t이 매장된 것으로 추산됩니다.

무려 인류 전체가 수백년간 쓸 수 있는 양입니다.

일본 언론은 자국 EEZ 해저의 희토류를 채굴할 수 있게 되면 중국 의존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자원 빈국에서도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하필이면 일본 앞바다에서 이토록 많은 희토류가 발견됨에 따라, 독점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땅과 바다를 가리지 않고 희토류 탐사를 계속해 온 중국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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