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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한국당 홍준표 대표, 청와대 단독회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단독 회동을 가졌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해 개헌과 추경,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거취 문제 등 각종 현안을 놓고 1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오후 2시반부터 청와대에서 단독 회동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회동은 약 1시간 15분 동안 진행됐는데요.

홍 대표는 회동 직후 한국당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문 대통령과의 회동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홍 대표는 우선 오는 27일 예정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핵 폐기를 위한 회담이 되어야 하고, 북핵 폐기는 단계적 폐기가 아닌 1년안에 일괄 폐기가 되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이어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폐기하기 전에 제재를 완화하는 것을 반대하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해졌으면 하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홍 대표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임명과 청와대발 개헌안의 철회를 함께 요구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앞서 장제원 한국당 수석 대변인은 "어제 남북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영수회담을 제의받았으며, 홍 대표가 국내정치 현안 전반으로 회의주제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최근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권이 김기식 금융감독 원장의 사임을 요구하며 국회가 멈춰있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돌파구 모색의 전면에 나섬에 따라 향후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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