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한국국제학교(교장 최인섭)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에 걸쳐 개교 2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를 열었다.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5월 31일에 한중우호문학백일장과 푸른솔 문학콘서트, KISY 한마음 축제가 진행되었고, 6월 1일에는 개교 20주년 기념식 및 KISY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한국과 중국의 상호 우의를 기리기 위해 한국문학시선작가회가 주관한 한중우호백일장에서 현지 중국인들에게 문학상을 시상하고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했다.
푸른솔 문학콘서트는 문학과 관련한 강연, 연변한국국제학교 학생들과 시인이 함께한 시낭송, 내방가사 경창, 학생들의 음악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한 청중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 이어 열린 KISY 한마음 축제에서 학생들은 잠재되어 있는 다양한 끼와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