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3-29
  • 언어선택
본 영상은 영상입니다. VPN 설치하기 | 윈도우, 안드로이드 ☜ 클릭
김정은, 심야 시내 관광...회담 전망 긍정적 / YTN
[앵커]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심야 시내 관광에 나섰습니다.

김 위원장은 셀카 사진도 찍었는데, 동행한 싱가포르 정치인은 이를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미 정상회담을 12시간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이 엄중한 경호를 받으며 심야 싱가포르 시내 관광에 나섰습니다.

김 위원장은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을 떠나 싱가포르의 유명 식물원과 전망대, 공원 등을 둘러봤습니다.

식물원 가든 바이더베이를 찾은 김 위원장은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 옹 예 쿵 전 교육부 장관과 '셀카'를 찍었고 이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 화제가 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인근의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을 찾았습니다.

이 호텔은 3개의 고층 빌딩을 옥상의 대형 선박 모양 구조물이 연결하는 싱가포르의 대표적 상징물입니다.

약 2시간에 걸친 김 위원장의 심야 관광에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리수용 노동당 국제부장, 리용호 외무상도 동행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깜짝 시내 관광에 나선 것은 북미 간 실무 협상이 잘 마무리됐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오늘 회담 전망이 밝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또, 집권 후 첫 서방 국가 방문에서 자본주의 경제의 실상을 직접 보고 북한의 관광산업 발전 방향에 참고하려 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