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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부흥 신호탄.. 벤투호 훈련장이 아이돌 콘서트장? | 엠빅뉴스
지난 7일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 평가전을 승리로 이끈 축구 국가대표팀이 팬 서비스 차원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열었습니다.

파주 NFC에서 열린 공개훈련에는 축구 팬 1천여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NFC 개장 이후 최대의 관람객이 몰렸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부흥'을 알리는 청신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처럼 축구 열기가 뜨거워진 것은 이기는 축구, 3연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입니다.

월드컵 경기에서 세계 1위 독일 꺾은데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황의조-이승우-조현우 등 스타들을 총출동시켜 금메달을 따냈고, 여기에 벤투 감독 대뷔전인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2대 0 완승을 거두는 성과를 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축구대표팀은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이 열기가 K리그로 이어진다면 2002년 월드컵에 이어 한국 축구 '제2의 전성기'가 펼쳐질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들은 9월 11일 열리는 칠레와의 대결에서도 멋진 경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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