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료계의 최고 이슈는 기생충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몸 속의 기생충을 없애는 방법으로 다양한 질병을 치료한 임상 사례가 늘면서 기생충 퇴치 요법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크게는 사망선고를 받은 암 말기 환자가 치료를 하는 기적이 일어나고 작게는 여드름, 무좀, 비염, 변비 등 가시적 질병을 치료한 사례와 다양한 성인병, 여성병 등을 치료했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같은 치료 사례가 늘면서 기생충을 없애주는 알벤다졸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국내에서는 구입하기 어려운 펜벤다졸을 외국에서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다.

암이 기생충에 의해서 생긴다는 학설은 백년전에 있었다. 요하네스 피비게르는 기생충이 생쥐에게 위암을 발생시킨다는 사실을 밝혀 192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이후 실험으로 증명되지 않으면서 잊혀졌다.

피비게르의 기생충 발암설은 한동안 엉터리 이론으로 치부되었지만, 이후 실제로 기생충이 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주로 오염된 물에서 목욕할 때 감염되는 방광주혈흡충은 방광암을, 익히지 않은 민물고기를 먹으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간디스토마는 담도암을 유발한다.

기생충 발암설에 근거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식이 성공하는 사례가 늘면서 기생충을 제거하는 알벤다졸, 펜벤다졸 등 구충제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유튜브에서는 올들어 구충제 치료법에 대한 의사, 약사 등 의학 전문인의 영상을 비롯하여 실제 자가 임상실험을 하거나 성공한 사람들의 영상과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구충제 치료법에 대해서 아직 의약계의 공식적인 이론과 방식은 없다. 하지만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국가 의료기관에서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한국 국내에서는 유튜브를 통해서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일부 의사, 약사들이 관련 영상을 올리고 환자들이 자신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하고 결과 보고를 수집하고 있다.

구충제 치료법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의료계 이슈가 된 이유는 효과를 직접 체험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수십년 괴롭힌 질병을 구충제로 치료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졌다.

구충제 치료법에 대해서 과학적 사고로 추론해보면 대단히 일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은 출생과 함께 자연환경과 관계를 맺고 생명활동을 진행하면서 성장한다.

생명과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기 위해서 다양한 음식물을 섭취하고 천차만별의 다양한 환경에서 생활한다. 인체 내에 섭취되거나 침입되는 요소는 몸에 이로운 것도 있지만 유해한 것도 많다.

인간의 몸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유해한 물질과 생명체를 처리하는 면역시스템이 있어나 면역시스쳄이 처리하지 못한 기생충은 몸 속에서 기생한다.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기생충이은 회충, 십이지장충 등 눈으로 식별이 가능한 기생충이다. 하지만 피 속이나 세포에서 기생하는 극소의 기생충도 있다. 그리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기생충도 많다.

눈으로 식별 가능한 기생충보다 전자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극소의 기생충이 인체에 더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이들 기생충이 인체 내에서 성장, 확산되면서 인체 각 기관의 정상적인 활동과 작용을 방해하고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충제를 먹고 다양한 질병을 치료한 사람들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기생충을 제거했기 때문이다. 젊은 나이에 당뇨, 암 등 질병에 걸린 사람의 원인, 위생적인 문명 생활을 하는 현대인의 수명이 늘어난 원인 등도 기생충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구충제를 먹어서 몸에 해로울 것은 없다. 성인 기준 하루 한알(400mg) 정도를 섭취해도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 단, 간이 안 좋은 사람은 의사와 상의해서 섭취량을 정하면 된다. 심각한 질병에 걸린 환자 뿐 아니라 모두가 건강과 암예방을 위해서 구충제를 복용할 필요가 있다.

유튜브에서 알벤다졸로 검색하면 다양한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다. 자신과 유사한 질병을 치료한 사례를 담은 영상을 참고하고 전문의들의 주요 영상들을 보면 안전하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