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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손길 한 번에 3만원짜리 시계가 일본에서 6억원에 팔리는 이유::일본정부가 급히 귀화를 요청했던 한국인
1980년대 초반 우연히 일본을 방문한 전용복은 일본의 '메구로가조엔'이라는 한 공간을 방문했다가는 가슴이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본 도쿄에는 멋들어진 연회장이 많은데 이 메구로가조엔은 1932년 '리키조'라는 사업가가 건축한 이 연회장은 그 중 으뜸이었습니다. 일본 특유의 섬세함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건물 내부는 어찌나 호화스러웠던지 각각의 방부터 정원, 복도, 심지어 화장실까지 예술품이 아닌 것이 없을 정도였죠. 그런데 전용복이 이 메구로가조엔에서 가슴의 피가 끓어올랐던 것은 그가 가장 자신있는 '옻칠'과 '나전'기법으로 실내가 장식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5,000여점의 작품이 모조리 나전기법과 옻칠로 이루어져있었는데 그 예술품들의 8할이 전부 일제강점기에 강제로 일본에 끌려온 조선의 장인들이 빚었다는 것을 알게됐죠. 그는 그때 생각했습니다. 이 무너져가는 메구로가조엔을 복원한다면 반드시 조선의 후예인 자신이 반드시 복원한다고 말이죠. 그럼 우선 이 전용복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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