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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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종세 계명대 법학과 교수, 강관문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 원장,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김훈 해외동포언론사협회 회장(유로저널 발행인), 정혜란 미국 유에스코리아닷컴 발행인
제4차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이 7일 오후 2시 국회체험관박물관 대회실에서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재외동포연구원, 이성만 국회의원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재외동포청의 조직과 재외동포기본법 내용 고찰"과 "재외국민선거의 참여율 제고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동포정책에 관심 있는 백여명의 언론인, 연구원, 공무원 참석해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김훈 해외동포언론사협회 회장(유로저널 발행인)
1997년 3월 27일 재외동포들이 민족적 유대감을 유지하고, 거주국에서 그 사회의 모범적인 구성원으로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 세워진 재외동포재단법이 제정된 지 무려 25년이 지나서 지난 10 월6일에 재외동포청 신설안이 발표되어 국회의 의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외동포기본법의 제정을 통해서 이를 근간으로 재외동포청이 설립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재외동포청 설립부터 발표되어 향후 재외동포기본법을 제정하는 데 또다시 지루한 기간이 소요되거나. 재외동포들이 원하는 수준이 아닌 졸속적인 법안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큽니다.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
최근 재외동포청 설립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는 시점에서, 이번 포럼이 갖는 의의는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현 정부에서 이에 대해 적극 논의하고 본격 추진하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고 다행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국회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민의 성원 속에 재외동포청의 설립과 활동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재외동포청이 해외동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동포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명실상부한 기관으로 자리 잡아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이 일을 추진하는데 있어 누구보다도 해외동포언론인들이 핵심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이원욱 국회의원
이번 제4회 국제포럼은 향후 재외동포청 운영에 필요한 부분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재외국민의 참정권을 높이는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모국과 재외동포 사이의 유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시의적절한 포럼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뉴스비전 | 차승민 기자] 세계 25개국에서 활동중인 해외 언론사 대표와 발행인 및 편집인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포럼이 7일 오후 국회 박물관(체험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제4회랑 맞은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이다.

1.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포럼은 재외동포청 창설과 기본법 제정 등을 위한효율적 방안 도출을 위해 재외동포 관련 법학자들과 해외 각국 언론사 대표 등이 침석해 주제 강연과 토론 등이 펼쳐졌다.

윤인진 고려대 교수(사회학과)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재외동포청의 조직과 재외동포법 내용의 고찰이란 주제로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장의 발제 발표가 열렸다. 강관문 서울대학교 교수왜 김훈 유로저널 발행인, 정혜란 US-KOREA닷컴 발행인 등이 토론에 나섰다.

2부 행사에서는 재외국민의 선거 참여율 제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신수식 전 경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에는 지충남 전남대 교수의 발제외 대구대학교 고선규 겸임교수, 부경대학교 박범종 연구교수, 캐나다 시사한겨레 김종각 발행인 등이 토론에 침여했다.

한편 해외동포언론사협회와 재외동포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해외동포언론사협회이 주관하고, STB상생방송과 대한사랑 등이 후원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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