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한국의 대중 수출이 급감하면서 한국 정부의 대중 정책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하이나관찰실(海纳观察室)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한국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2023년 8월 한국의 대중 수출은 100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 동월 대비 25.1% 감소했으며 이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고 전했다.
이 같은 대중 수출감소로 인해 우리 정부가 대중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월 15일, "중일한 협력을 추진하겠다"며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국의 한덕수 총리는 지난 9월 23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한 총리는 회담에서 "중한 관계는 양국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며,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하이나관찰실은 중국 전문가들이 "한국의 대중 수출 급감이 한국 정부의 대중 정책 변화를 가져왔다"며 "한국은 중국을 최대 교역국으로 두고 있으며, 대중 수출 감소는 한국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고 분석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의 대중 수출 급감은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 하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취임 이후 대중 강경 노선을 펼쳐왔으나, 대중 수출 급감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