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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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오닷컴] 중국 국방부장 리상푸가 8월 말부터 공개 행보에서 사라졌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시진핑 주석의 지도 아래 중국의 정치 시스템이 불안정해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리고 있다.

최근 중국 국방부장관 리상푸(李上福)가 해임되었고, 이전에는 외교부장관 친강(秦剛)이 해임되었다. 이러한 해임 소식은 중국 정치 시스템 내에서 시진핑 주석의 권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반대 의견이 억압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리상푸의 해임 이유에 대해서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부패 의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부는 공식적인 해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또한 리상푸의 후임자도 아직 지명되지 않았다.

리상푸의 해임은 중국 군부에 대한 시진핑 주석의 불만이 반영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중국 군부가 세계에서 가장 큰 군대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방부장은 전투 중에 군대를 지휘하지 않기 때문에 리상푸의 해임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전투 준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리상푸의 해임은 중국 내에서 정치적 불안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는 정책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미국과 중국 간 군사적인 교류에도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미국과 중국은 11월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APEC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담에서 양국은 하위 관료들이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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