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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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오닷컴] 중국에서 최소 6종의 전염병이 창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서 독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우한폐렴 신종변이 바이러스, 돼지에게까지 옮기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등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우한폐렴 신종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치명률이 높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이 바이러스들이 중복 감염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전염병 확산에 대한 정보를 완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중국의 전염병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의 주요 대형병원에는 입원 환자가 급증하면서 진료 대기자도 크게 늘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의 주요 대형병원에는 입원 환자가 급증하면서 입원이 힘들어지고, 진료 대기자가 많아서 유명인들조차 예전처럼 특혜를 받아 빨리 진료할 수 있는 권리도 누릴 수 없을 정도로 계속해서 환자들이 밀려들고 있다.

피로에 지친 의료진들은 지난 3년간의 우한폐렴 코로나때처럼 진료를 하다말고 잠시 쉰다더니 피곤에 지쳐서 잠들어 버리기도 한다. 게다가 당연했었던 의료진의 자녀나 가족도 지금은 새치기 진료가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이다.

중국 당국은 WHO에 이번에도 특이하거나 새로운 질병이 발견되지 않았다고만 밝혔지만, 전 세계 전문가들은 중국의 정보 공개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국의 중의진료소 원장은 "중국이 각종 전염병이 창궐하는 근원지가 된 이유는 중공 정권의 부도덕성과 인민들 역시 부도덕한 관념을 버리지 못하고 극단적 이기주의로 이익만을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의 이번 전염병 확산은 우한폐렴 사태 이후 또 다시 전 세계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중국과의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한 만큼, 중국의 전염병 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선제적인 방역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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