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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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거센 '우먼파워'는 익히 알려진 사실로 최근에는 대부분 남성들도 이에 수긍하는 분위기이다.

6일 청년보(青年报)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조사에서 70%가 넘는 남성들이 아내가 자신보다 더 잘 나가는 것에 개의치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자원 서비스 제공업체인 즈롄자오핀(智联招聘)은 ‘3.8 여성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인식의 제고와 생활 스트레스 가중 등의 원인으로 갈수록 많은 남성들이 배우자의 사회활동를 적극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70.2%의 남성들이 아내가 자신보다 "잘 나가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으며 지지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6000여명의 직장인들을 상대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92.5%의 여성들이 "성공적인 여성 직장인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서 30%미만의 여성들이 "여성 기업가나 CEO가 되고 싶다"고 답했고 40%는 "중고위층 간부가 되고 싶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의 여성 직장인들은 "관리직에는 관심 없고 전문 인재가 되고 싶다"고 답했고 "일반 직원에 만족한다"고 답한 여성은 2.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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