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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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광시성(广西省) 위린시(玉林市)의 개고기 전문 시장에서 행위예술가 폔산쿵(片山空)이 죽은 개 앞에서 무릎꿇고 사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중국 대형 포탈사이트 텅쉰넷(腾讯网)의 25일 자체 보도에 따르면 폔산쿵은 21일 오후, 중국 각 지역의 애견가 10여명과 함께 위린시의 개고기시장을 돌아다니며 죽은 개 앞에 무릎 꿇고 두손 모아 사죄했다.

폔산쿵은 이와 함께 개고기 시장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고기를 먹지 말자"는 홍보 활동도 함께 했다.

한편 폔산쿵의 이번 퍼포먼스는 18번째 공연이다. 그는 2010년부터 3년간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동물에게 사죄하는 행위예술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구이양시(贵阳市) 싼차오(三桥)재래시장의 개고기 도살장에서 팬티만 입은 채 개 우리에 들어가 개고기 식용을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해 화제가 됐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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