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선양한국주 행사의 일환으로 선양한국국국제학교 신축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한단성 1층에서 개최되었다.
재선양한국인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중국 현지에서 제조되고 있는 한국 제품들 만을 판매하였으며 선양한국국제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부모들이 바자회 물품 판매를 담당하였다.
락앤락, 사계절복장, 신일알루미늄 등 한국 기업들은 신축 기금마련을 위해 무상으로 자사의 제품을 기증하였으며 기존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다. 특히 사계절복장의 청바지와 신일알루미늄의 제품들이 인기가 높았는데 현지 중국인들은 평소 좋아하던 한국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대량으로 구매하는 현지인들이 많았다.
매년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는 한 학부모는 "중국 현지인들에게는 한국 제품을 알릴 수 있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좋은 학교도 지을 수 있어 몸은 힘들어도 보람이 크다"라며 "학교와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어떤 봉사라도 즐겁게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3일 간 열린 바자회의 모든 수익금은 선양한국국제학교 신축을 위해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