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구(平谷)구의 진하이후(金海湖, 금해호) 호수변 산자락에, 예사롭지 않은 20여채의 오두막집이 모여 있다. 그 중에서도 마치 새집처럼 나무위에 만들어진 오두막집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쯔텅화카이 후볜샤오우(紫藤花开湖边小屋)"란 곳으로, "자등꽃 피는 호숫가 오두막집"란 뜻이다. 최근 베이징 사람들로부터 인기명소로 급상승, 예약없이는 숙박할 수 없다.
비록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지 못한다 하더라도 진하이후는 베이징의 단풍명소 중 하나이다. 호수의 삼면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맑은 물과 단풍이 만들어내는 경치는 독특한 형상과 다채로운 칼라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