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3A급 관광지로 국가삼림공원이다. 베이징 시내 중심에서 약 35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망산국가삼림공원은 창핑구(昌平区) 심삽릉 저수지 댐의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수많은 버스노선들이 이 곳을 지나다니는 무덤 형태의 자연관광지이다.
1983년 덩샤오핑(邓小平, 등소평) 등 중앙 지도자가 망산에 와서 수목을 심었으며, ‘녹화기념정(绿化纪念亭)’을 짓기도 했다. 이후 시, 구 정부에서 망산공원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펼쳐 1992년 국가임업부에서 비준한 망산국가삼림공원이 건립되었다. 그리고 1994년에 정식으로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었다.

공원에는 8만6천 평방미터에 이르는 인공삼림이 공원 전체의 8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베이징 지역 삼림공원 중 최대 면적을 자랑한다.
공원 내부에는 각종 수목 화훼가 170여 종이 있다. 봄에는 개나리, 복숭아, 연교, 정향, 풀또기, 작약, 월계화, 벚꽃 등 수십 종의 꽃이 아름답게 피어오르면서 봄의 생기가 공원에 가득하다, 가을에는 옻나무, 굴피나무, 횃불나무, 담쟁이덩굴의 잎들에 단풍이 들면서 멀리서 바라보면 삼림이 층층이 단풍으로 물들어 사람의 가슴을 후련하고 상쾌하게 만든다. 특히 삼림의 청량한 공기와 경관은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으며, 소나무가 산바람이 불어옴으로 인해 흔들리는 소리가 간간이 들려오는 가운데 삼림의 바다를 감상하고 있으면 그 아름다운 경치에 빠져 나오고 싶지가 않다.

◆ 입장료: 성인 20위안, 학생 및 노인 등 유효한 신분증 지참시 10위안, 군인 및 퇴직원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