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백년 동안 등산인이 끊이지 않고 찾은 몐산. 몐산은 몐상(綿上)이라고도 하며 해발 2566.6미터의 높은 산이다. 산시(山西)성 중점관광명승지이며 중국 국가4A급 여행지로 중국 역사문화의 명산이다. 빼어난 경관과 다채로운 문화유적에 반해 국내외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몐산은 기암괴석의 경관이 특징이다. 커다란 암석 하나가 산을 이루고 곳곳에 동굴이 있고 바위를 깎아서 길을 만들고 사찰을 지었다. 수천수백년 세월을 통해 자연과 인문의 조화미를 완성했다. 몐산의 뤄옌후이(欏嚴會), 리쿠암(李枯岩), 펑팡천(蜂房泉), 천교(天橋), 바오푸암(抱腹岩), 인궁동굴(銀公洞) 등 수백개의 천연 암석과 동굴이 절경을 자랑한다.

특히 천하제일의 암석이라고 불리는 바오푸암(抱腹岩, 포복암)에는 200여개의 전우(殿宇, 신불을 모신 집)이 있으며 1천~2천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는 여관도 있는데, 최근에 지어진 것이 아니라 2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고건축물들이다. 이곳에는 암벽을 깎아서 계단과 다리를 만들었는데, 토교(兎橋), 록교(鹿橋), 천교(天橋), 구윈계단(古雲梯) 등이 있으며 올라서기만 해도 아찔한 현기증을 느낄 정도이다.

◆ 입장료(자유이용권) : 11위안(성수기), 주차비 : 50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