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주소 : 상해시 上海市 무창로 武昌路 육삼정 六三亭
◎ 현주소 : 상해시 上海市 사포로 乍浦路 190호(부옹대주점 富翁大酒店 ·영안주점 永安酒店 ·방향주점 芳香酒店 일대)
◎ 사적지 : 백정기 白貞基 ·원심창 元心昌 ·이강훈 李康勳 등이 주중일본공사 유길명 有吉明 을 처단하려 한 곳
◆ 1933년 3월 17일 주중일본공사 유길명이 중국정부 요인을 매수하기 위해 상해의 공공조계안에 있는 중국요리점 육삼정에서 연회를 개최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남화한인청년연맹南華韓人靑年聯盟의 백정기·원심창·이강훈 등이 이를 처단하려고 하였다. 이들은 육삼정에서 약 200m 떨어진 중국요리점 송강춘松江春에서 유길명이 돌아가는 것을 처단하고자 기다리던 중 일본군 헌병대에 체포되었다.
◆ 육삼정은 1943년 화재로 완전히 소실되었다. 이후 육삼정이 있던 자리에 새로 건물을 지었고, 현재는 부옹대주점富翁大酒店·영안주점永安酒店·방향주점芳香酒店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