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주소 : 북경시 北京市 서성구 西城區 이안정 二眼井
◎ 현주소 : 북경시 北京市 부흥문북대가 復興門北大街 송백호동 松柏胡同
◎ 사적지 : 1920년대 전반 이회영이 살았던 곳
◆ 이회영은 서간도에서 활동하다가 북경으로 이동하여, 그곳에 거점을 마련하고 활동하였다. 이회영이 처음 거주하였던 곳은 복고루원호동復鼓樓苑胡同이었다. 북경으로 온 독립운동 지사들이 대부분 이회영을 찾았고, 그의 집이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3·1운동 이후 많은 독립운동 지사들이 북경으로 몰려들자 이회영은 더 큰 집을 마련하였고, 1921년경 서직문西直門 근처 이안정二眼井으로 이사하였다. 이 집에는 김규식金奎植·조성환曺成煥·신채호申采浩·박용만朴容萬·김창숙金昌淑·김원봉金元鳳·한진산韓震山·안창호安昌浩·조소앙趙素昻·이정규李丁奎 등이 찾아와 머물면서 독립운동 문제를 논의하였다. 이후 이회영의 형편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1924년경에는 북신교北新橋 관음사호동觀音寺胡同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