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다오로(青岛路)에 위치해 있는 이 건물은 1906년에 건설됐다. 원래는 독일 총독이 사무를 보던 곳이었으며, 19세기 유럽 공공건물의 예술 형식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건물이다. 해방 이후 칭다오시의 일부 시정부 업무를 여기에서 보았으며, 과거 영국, 미국 등 다른 나라의 영사관과 각종 행정시설이 근처에 위치하여 총독부의 기능을 발휘하였다.
◆ 칭다오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되면서 그곳에 일본의 잔제를 모두 없애고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기념비도 세웠다. 역사상으로도 이미 100년 이상된 고건축물로 국가보호단위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