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특급시(開城特級市)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황해북도 남부에 있는 도시이다. 개성은 고려의 옛 수도로서 500여 년간 번영한 고도(古都)이다. 개성은 송도(松都), 송악(松岳), 개경(開京), 송경(松京)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본래 대한민국의 행정 체계하에서는 경기도에 속하는 도시였다. 그러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치하에서 1951년에 개성지구(開城地區)로 바뀌었고, 개성직할시를 거쳐 2003년부터는 황해북도에 속하게 되었다. 개성공업지구가 있다. 인구는 2008년 현재 308,44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