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沈阳, 심양) 타이위안가(太原街, 태원가) 근처에 있는 타이완 음식점, 탕스추팡(唐氏厨房). 깔끔하고 고급스런 실내 분위기만큼이나 음식 또한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선양에서 순수 중국 음식을 맛보고 싶거나 손님을 초대하기에 적합한 중국 음식점이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소비수준이 높은 30, 40대층이 주를 이루며, 한국인 입맛에 거부감이 없는 담백한 음식이 많다. 또한 다양한 포도주도 준비돼 있어 저녁식사와 함께 조용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음식점이다.

지난 2007년 초에 오픈한 이 음식점은 아직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지, 아니면 선양 현지 사람들의 식문화와 맞지 않는지 성업 중인 중국음식점처럼 시끌벅적할 정도로 손님이 많지는 않다.

종업원의 서비스 수준은 준호텔급 수준이며, 시설이나 서비스 수준에 비해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