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시립동물원은 면적이 182km²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동물원이다. 현재 약 300여종의 동물들이 서식 중이고 동물원은 7개의 실내 전시관과 8개의 옥외 전시관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 중 실내전시관은 ‘곤충관’, ‘코알라관’, ‘판다관’, ‘펭귄관’이, 옥외 전시관은 ‘타이완 본토종 동물관’, ‘아프리카 동물관’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타이완 본토종 동물관’은 매화꽃무늬 사슴, 타이완 흑곰, 타이완 원숭이 등 타이완에서만 서식하는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동물원은 동물들과 교감을 하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하겠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생태보호사업도 벌이고 있다. 지하철 動物園(동물원)역에서 1번 출구로 나와 2분 정도 직진후 오른편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