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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섬혁명사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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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Ssukseom革命历史遗址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북한 평양직할시 쑥섬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94.1km
북한에 김일성주석과 관계된 혁명사적지는 모두 34개가 조성돼 있다.

그의 출생지인 < 만경대혁명사적지 >, 항일무장활동 시절의 주요 근거지라는 < 왕재산혁명사적지 > 등은 대표적인 곳이다.

이들 혁명사적지 가운데서도 < 쑥섬혁명사적지 >는 특별히 따로 구분되고 있다.

남북문제와 관련된 김일성주석의 유일한 혁명사적지이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김일성주석의 `통일방안` 등이 거론될 때면 북한의 언론에 가끔 소개되고 있는데 2001년 11월 3일과 15일에도 평양방송은 독립운동가인 조소앙선생과 조완구선생의 생애를 조명하는 기사에서 이곳을 언급, 관심을 모았다.

평양방송은 김일성주석이 이들과 이곳에서 통일방안을 협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적지는 김일성주석이 48년 4월 남북연석회의를 주최한 것을 기념해 조성된 곳으로 평양시 락랑구역 쑥섬(대동강하류 양각도와 두루도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90년 8월 10일 문을 열었으며 전체면적은 11만9천㎡이고 주요 사적물로는 통일전선탑, 쑥섬협의회의장, 나루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

통일전선탑은 48년 4월 남북연석회의에 참가한 56개 정당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56개의 화강암으로 세워졌으며 높이는 14.5m이다.

탑의 기단부에는 김구 김규식 조소앙 조완구선생 등 당시 참가자들의 이름과 직책들이 새겨져있다.

쑥섬협의회의장은 김일성주석이 김구 김규식선생 등과 회담했던 장소이며 나루터는 김주석이 김구선생과 함께 배를 타고 대동강을 건넜다는 것을 기념해 복원했다.

나루터에는 당시 그들이 승선했다는 나룻배가 전시되어 있다.

북한은 이곳을 `김일성주석이 김구 선생 등 남한의 민주인사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었던 곳`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쑥섬혁명사적지`는 문을 연 이후 지난 10년동안 모두 152만여명이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10월15일 조선중앙통신은 `민족의 통일전선운동사에 길이 빛날 쑥섬혁명사적지를 인민군 군인들과 각지 당원들,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 그리고 남조선과 해외의 동포들이 끊임없이 찾고있다`고 보도했다.

남북연석회의에는 48년 4월 김구(한국독립당 대표).김규식(민족자주연맹 대표).조소앙 등 56개 남북정당 및 사회단체에서 6백95명(남한 3백95명)이 참가했었다.

한편 90년 7월 25일 < 조국통일상 >을 제정한 북한은 중앙인민위원회 `정령`을 통해 김구 김규식 조소앙 조완구 선생 등 112명을 `민족지도자`로 선정, 조국통일상 제1회 수상자로 발표했다.

당시 `민족지도자`로는 이들을 포함해 조봉암 여운형 선생 등 10명이 선정됐었다. 북한은 당시 이 상의 제정목적을 `조국해방 45돌에 즈음해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특별한 공을 세운 북과 남 그리고 해외동포들을 국가적으로 표창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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