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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관 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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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2014-6900
1234
    현지어
  • 삼성미술관 리움
  • samseongmisulgwan rium
    분류
  • 전시/극장 > 갤러리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동 747-18 삼성미술관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3.0km
루이즈 부르주아에서 마리오 보타까지남산 자락 아래 한적한 한남동 언덕길을 오르다 보면그 길의 끝에서 세련된 건물 하나를 만날 수 있다. 바로리움미술관이다. 설립자의 성[Lee]과 미술관을 의미하는언어의 어미[um]가 말해 주듯, 삼성그룹의 창립자 고이병철 회장의 수집품에서 출발한 미술관.하지만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미술관 건축물의아름다움과 야외 조각이다. 리움은 소장품리스트만으로도 가치가 크지만, 건축에 관심 있는이들에게는 미술관 건축물 그 자체가 최고의 작품이다.마리오 보타와 장 누벨, 렘 쿨하스의 건축을 한장소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세계적으로도흔치 않기 때문이다.예술을 담는 공간부터가 예술인 셈이다. 야외에 설치된몇몇 작품 또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목재 데크에 LED소재의 숫자판으로 이뤄진 일본 작가 다쓰오미야지마의 ‘경계를 넘어서’나, 루이즈 부르주아의‘마망과 스파이더’, ‘아이벤치’ 등도 굉장하다.특히 거미를 형상화한 루이즈 부르주아의 ‘마망과스파이더’는 세계 유수의 도시마다 자리하는걸작으로, 이제는 서울도 그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세 건축가의 건축물은 각각 고미술을 전시하는 MUSEUM1과 근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MUSEUM 2,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로 나뉜다. MUSEUM 1은 지극히단순한 직육면체와 역원추형의 붉은 벽돌 건물로마리오 보타의 작품이다. 건물의 외관은 남산을호위하는 듯한 강인함을 느끼게 하고, 옥상에 심어진나무들은 요새의 깃발을 연상시키듯 역동적이다. 이건축물은 성곽 도시라는 서울의 지리적 위치를 은유한것이기도 하다. 내부는 또 다른 빛의 마술을 연출한다.무엇보다 우리의 도자기를 형상화함으로써 고미술의견고함을 표현했다.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로비에 있는 원형 홀 로툰다가먼저 눈에 들어온다. 천장의 자연광이 로비까지 들어와따뜻하면서 생기가 넘치는 공간을 연출한다.전시관에는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도자기,서예, 금속 공예품 등 12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분청사기 상감 연화문 매병, 백자 호, 금동 보살 입상,군선도 등 수많은 명품과 국보급 문화재가 즐비하다.한국과 세계 미술이 소통하는 다리프랑스의 장 누벨이 디자인한 MUSEUM 2는 세계 최초로부식 스테인리스 스틸과 유리를 사용했다. 마치 땅에서솟아오른 듯한 느낌을 준다. 상층부는 유리와 각기다른 모양의 직육면체 전시 박스로 이루어져 있다.자유분방하게 배치된 전시 박스는 색다른 전시 공간을체험하게 한다.MUSEUM 2에는 국내외 근현대 미술의 흐름이 고스란히담겨 있다. 1920년대 이후의 한국 근현대 미술품부터1945년 이후의 세계 현대 미술품까지 모두 아우른다.특히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사를 장식한 낯익은거장들의 작품이 많다. 한국적 미술의 기틀을 마련한청전 이상범과 소정 변관식, 우리네 보편적 정서를표현한 이중섭, 박수근, 장욱진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더불어 세계적인 우리 작가 김환기, 백남준, 이우환과서도호, 이불 같은 젊은 작가의 작품까지, 그야말로우리나라 미술사를 집대성하고 있다. 국제적 미술을대표하는 외국 작가의 작품도 눈에 띈다. 도널드 저드,데미언 허스트, 장 뒤뷔페 등의 작품은 놓쳐서는 안 될리움의 자랑이다.네덜란드 출신의 렘 쿨하스가 디자인한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는 블랙 콘크리트를 사용했다.어린이들을 위한 예술 체험 공간으로, 작품을 보고 그감상을 자유롭게 나누면서 안목을 키울 수 있는곳이다. 이처럼 미술관 개개의 건물은 작가의 개성을강하게 드러내고 있지만, 리움이라는 테두리 안에서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건축과 자연, 예술과 인간,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듯한 느낌을선사한다. 바로 한국의 미를 담은 전통 미술과 생동감넘치는 근현대 미술 작품들, 그리고 세계 미술사를관통하는 거장들의 작품이 부여한 가치다. 개관 이후관람객이 끊이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이다.* 리움은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 장 누벨, 렘 쿨하스가 설계한 미술관으로 건물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작품이다.* 리움 미술관 입구에 있는 루이즈 부르주아의 대형 청동 조각 `거미`. 리움을 상징하는 대표 작품이 되었다.* 우리나라 고미술품을 관람할 수 있는 MUSEUM 1의 로비* 국내외 작가들의 근현대 미술의 흐름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MUSEUM 2* 원형 홀 공간의 로툰타가 위치한 MUSEUM 1* 간단한 디저트와 차를 즐길 수 있는 리움카페* 네덜란드 출신의 렘 쿨하스가 블랙 콘크리트를 사용해 디자인한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전시실을 나와 조용히 걷다 보면 따사로운 햇살만큼이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공간들을 볼 수 있다.* 한남동 골목을 오르다 보면 길 끝자락에서 리움을 만나게 된다.공간개요 삼성그룹의 창립자 고 이병철 회장이 수집한 문화재와 미술품이 소장돼 있는 미술관이다. 우리나라 고미술품을 전시하는 MUSEUM 1, 한국과 외국의 근현대 미술품을 전시하는 MUSEUM 2, 어린이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한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인 마리오 보타, 장 누벨, 렘 쿨하스가 설계한 것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이용시간 화요일부터 일요일 10:30 ~ 18:00 입장은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휴무일 매주 월요일, 설 연휴, 추석 연휴가격 10000청소년, 장애인, 노인 6000원, 기획전은 전시에 따라 차이가 있음할인정보 미취학 아동의 경우 보호자 동반시 2인까지 무료 멤버십 회원은 무료 관람 가능 20명 이상 단체 관람은 30% 할인 혜택 부대시설 카페, 아동교육문화센터, 물품보관소, 아트샵, 산책로 외한국어 안내 리움 하이라이트 - 10:30, 13:30 리움의 건축물과 소장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소요 시간 : 1시간 30분), 리움 미술 강좌, 어린이 미술 교육, 디지털 가이드 서비스 외외국어 안내 외국인을 위한 전시 설명 영어 : 주말 오후 3시관리기관 삼성문화재단관광팁 미술관 속 작은 정원 : MUSEUM 2의 지하에는 비밀의 화원이 있다. 전시장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선큰 가든(Sunken Garden)과 개비온 월(Gabion Wall)이다. 개비온 월은 벽면 기초 공사 때 나온 암반석을 쪼개 철제 프레임에 담아 쌓아 올린 작품이다. 예술과 건축 그리고 숨 쉬는 자연,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전시 설명 프로그램, 리움 미술 강좌, 어린이 미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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