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토 맛을 살린 국내 최초의 터키 레스토랑 이태원 이슬람 사원 정문 앞에 위치한 쌀람은우리나라에 터키 음식을 처음 소개한 레스토랑이다.요리 역시 본토의 맛을 고수하며 10년째 이태원에서터줏대감 노릇을 하는 쌀람의 요리는 언제나 한결같다. 10년째 주방을 책임지는 알리 조나(Ali Jona) 셰프덕분이다. 열세 살 때부터 요리를 시작했다는 그는요리 경력만 35년으로 한국 내 터키 음식의 산증인이나다름없다. 처음 한국에서 터키 레스토랑을 시작했을때는 양고기에 대한 한국인들의 선입관 때문에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이색적인 요리로 여러매체에 소개되면서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양고기와밥, 채소를 함께 버무려 피망 속에 넣어 조리한 피망돌마는 터키 음식을 경험하고 싶다면 꼭 먹어봐야 할메뉴다. 저렴한 가격과 맛 좋은 음식이 경쟁력 쌀람의 대표 메뉴는 케밥이다. 터키의 대표 요리인케밥을 본토의 맛 그대로 쌀람에서도 맛볼 수 있다.쌀람은 다양한 종류의 케밥을 선보이고 있는데,그중에서도 인기 메뉴인 양고기 쉬쉬케밥은 양고기와양송이버섯 등을 꼬치에 끼워 굽는 요리로 채소와 함께밀가루 전병에 싸먹는다. 또한 양고기를 갈아 매콤하게양념한 다음 오븐에 구운 아다나케밥은 우리 입맛에도잘 맞는다. 이 밖에도 플레인 요구르트의 일종인아이란, 밀전병과 똑같은 에크맥, 양고기 가지 요리,초반 샐러드 등도 인기 메뉴다. 가격 부담이 없는 것도 쌀람의 큰 매력. 접시를채우고도 넘쳐날 만큼 기다란 아다나케밥과 양고기의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네르케밥이 1만 원이 넘지않는다. 저렴한 가격 경쟁력의 요인은 무슬림인사장님이 한국에 거주하는 노동자 무슬림들을 위해가격을 인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그 마음씨가 깊은음식맛을 꼭닮았다. 그 덕에 한국 사람들도 맛있는터키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니 이보다 더좋을 수 있을까. * 레스토랑 한쪽 수납장에는 터키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물품이 많다.* 터키 요리에서 빠지지 않는 화덕* 종교적 절차에 따라 도살하는 고기를 뜻하는 HALAL은 무슬림 식당의 인증 마크와도 같다.* 빵, 요구르트, 토마토 소스, 버터 등으로 요리한 이스칸다르 케밥* 쌀람은 터키의 가정집에 초대받은 듯 편안한 분위기가 자랑이다.* 이태원에 자리한 터키 레스토랑 쌀람의 내부 전경* 세면대, 화장실 등의 인테리어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쌀람의 내부 모습* 쌀람은 우리나라에 처음 터키 음식을 소개한 레스토랑이다.이슬람 음식 | 터키 음식 | 케밥 | 쌀람 |공간개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자리한 터키 레스토랑이다. 터키의 가정집에 초대받은 듯 편하고 소박하다. 쌀람(Salam)은 평화란 뜻으로 인사말이기도 하다. 이곳의 요리는 현지식 그대로를 고집한다. 현지식이지만 맛이 강하지 않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터키의 대표 메뉴인 케밥을 다양한 종류로 맛볼 수 있다.주차시설 주차 가능이용시간 평일, 주말 : 12:00 ~ 22:00휴무일 연중무휴할인정보 홈페이지에서 5% 할인 쿠폰 다운로드 가능 관광팁 이슬람 사원 쌀람에서 터키 요리를 맛보고 나와 이슬람 사원을 돌아보자. 우리나라 이슬람교 중앙회로 텔레비전에서나 본 이슬람 사원의 모습과 이슬람인들의 모습이 이색적이다. 반바지나 슬리퍼 등의 복장은 삼가야 한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5% 할인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터키 커피 무슬림들은 음식 솜씨를 커피맛으로 가늠한다. 터키 커피는 커피 가루와 설탕물을 한꺼번에 넣고 끓인다. 불의 세기와 시간에 따라 맛이 다르므로 커피를 시킬 때는 자신의 기호를 먼저 말하고 주문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