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7
  • 언어선택
암사동 선사주거지
+
  • 02-3426-3857
1234
    현지어
  • 암사동 선사주거지
  • amsadong seonsajugeoji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서울 강동구 암사동 139-2 (올림픽로 875)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4.0km
자연이 가져다 준 우리 역사의 흔적 암사동 선사주거지는 지금으로부터 약 6000년 전 신석기 시대 조상들이 살았던 집터 유적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우리나라의 신석기 시대 최대 집단 취락지기도 하다. 이 유적은 신석기 시대 다음 시대인 청동기 시대의 무문토기 유적과 인접해 있어 두 시대의 문화가 접촉했던 양상을 알려준다. 또한 농경문화 개시를 입증하는 고고학적 자료도 발견돼 한국 선사문화의 추이를 입증하는 귀중한 유적이다. 발굴은 1925년 홍수 때 한강변 모래언덕 지대가 심하게 파헤쳐지면서 이뤄졌다. 자연스레 땅 속에 묻혀 있던 수많은 빗살무늬토기 조각이 노출되었고 발굴 작업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수렵·채집으로 생활하며 취락을 형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선사 시대 집터가 발견되었고, 생활도구를 비롯해 돌낫·보습과 같은 농기구 등의 석기가 대량으로 출토됐다. 무엇보다 이 유적은 시대가 다른 3개의 문화층이 발견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맨 아래층인 제1층은 적갈색 사질층으로 움집터가 확인되었는데, 내부에서 빗살무늬토기와 뼈 조각이 나왔고 기둥 자리의 흔적도 발견됐다. 제2문화층은 흑회색 사질층으로 청동기 시대의 유물인 빗살무늬토기와 민무늬토기가 출토됐고, 제3층은 삼국 시대에 해당하는 문화층으로 백제의 토기 조각 등을 비롯해 독무덤과 건물터가 발견됐다. 집터 모양은 둥근꼴과 모줄임네모꼴로 길이 5∼6m, 깊이 1m 정도의 움집터를 갖추고 있다. 가운데에는 주위에 한 줄로 돌을 두른 화덕 자리가 있으며 네 모서리에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덮어 움집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선사 시대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공간 제1전시관은 수혈주거지 모습을 본뜬 사각추형으로 설계된 원시생활 전시관이다. 1988년 일반에 공개되어 실제 유적 발굴 터와 암사동 및 대한민국의 신석기 유적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신석기 시대 실제 움집터 발굴 현장도 볼 수 있다. 움집터 8기와 저장고 1기를 그대로 경화 처리해 보존한 것으로 유적 발굴 당시의 모습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전시관 한쪽 벽면에는 신석기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선사 시대 파노라마도 그려져 있다.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는데 고기잡이, 음식 만들기, 옷 만들기, 토기 만들기, 농사짓기, 사냥하기 등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제1전시관 오른쪽에는 원시생활 전시관인 제2전시관이 있다. 이곳은 암사동 유적의 발굴과 선사 시대 개관 그리고 서울, 경기 지역의 신석기 유적 및 신석기 이후 이어지는 초기 청동기 문화 등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제2전시관에서는 암사동 신석기인들의 농경, 수렵, 어로, 채집생활을 표현한 모형과 신석기 시대의 무덤을 볼 수 있다. 신석기 시대 다음으로 이어지는 초기 청동기 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곳도 있으며 암사동 문화층에 따른 설명을 해주는 곳이 있다. 제2전시관에는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시설도 갖추고 있는데 마찰열로 불을 일으키는 체험과 터치스크린으로 이용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정보 검색 코너, 퍼즐 맞추기와 유물 질감 느끼기 및 탁본 뜨기 등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관외 시설로는 복원된 움집을 살펴볼 수 있고, 실제로 체험 움집에 들어가 움집 생활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다
주변뉴스
< 1/2 >
주변포토
< 1/2 >
동종 정보 [내위치에서 14.0km]
실시간 관심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