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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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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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현지어
  • 薪岛郡
    분류
  • 기관/단체/종교 > 지방정부
    주소
  • 북한 평안북도 신도군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345.2km
평안북도 북서부에 위치해 있는 군. 압록강 어귀의 비단섬과 그 주변의 여러 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쪽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용천군, 북부와 서부는 압록강의 작은 물줄기인 소록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 동북지방과 접해 있으며 남부는 서해에 면해 있다. 면적은 108.2㎢로서 도 전체면적의 0.85%를 차지한다. 현재 행정구역은 1읍 2구 1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 소재지는 신도읍이다.

1967년에 평안북도 용천군의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새로 군을 설립하면서 이 지역의 기본을 이루고 있는 신도의 지명을 따서 신도군이라고 하였는데, ‘신도(薪島)’는 섶나무가 많이 자라는 섬이라는 데서 비롯된 지명이다.

신도군 지역은 본래 평안북도 용천군의 지역이었다. 1967년 10월에 평안북도 용천군의 서석리(西石里) 일부와 신서리(薪西里), 신도노동자구(薪島勞動者區)를 분리하여 평안북도에 신도군을 신설하였는데, 이때 서석리 일부와 신도노동자구 일부를 병합하여 신도읍(薪島邑)으로, 서석리 일부와 신도노동자구 일부를 병합하여 비단섬노동자구로 각각 개편하였다.

1969년에 신도읍이 비단섬노동자구에 편입되어 신서리와 함께 용천군에 넘어가면서 신도군이 폐지되었다. 1988년에 용천군의 비단섬노동자구, 황금평리(黃金坪里)와 서석리 일부를 분리하여 신도군을 복귀하였다. 이때 비단섬노동자구 일부를 분리하여 신도읍을 복귀하고 서석리 일부를 분리하여 서호노동자구(西湖勞動者區)를 신설하였다. 2003년 현재 행정구역은 1읍(신도읍), 2구(비단섬노동자구, 서호노동자구), 1리(황금평리)로 구성되어 있다. 신도군 소재지는 신도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