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와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는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회사. 1766년 제임스 크리스티가 설립한 세계적 미술품 경매회사로 미술품을 비롯한 사진과 보석 등 매년 80개 부문 450회 이상의 경매를 진행한다. 세계 32개국, 53개 사무소를 거느리고 있는데 런던ㆍ파리ㆍ밀라노ㆍ뉴욕 등을 비롯해 아시아에는 홍콩ㆍ도쿄ㆍ상하이ㆍ서울 등에 사무소가 있다.
한편, 일반적으로 경매는 말 그대로 낮에 경매하는 '데이 세일(day sale)'과 저녁 때 하는 경매인 '이브닝 세일(evening sale)'로 구분된다. 데이 세일에서는 비교적 낮은 가격의 작품이 대량 거래되며, 이브닝 세일에서는 고가의 작품이나 물건 등 주요 핵심작품이 집중적으로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