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지역의 치안업무를 담당하는 경찰행정기관. 1984년 1월 28일 문을 열었다. 당시 1개 지서, 12개 파출소 규모였으며, 내서 지서가 내서 파출소로 명칭을 바꾸고 일부 파출소의 통ㆍ폐합 과정을 거쳐 2011년 3월 현재 13개 파출소를 운영 중이다. 2003년 10월 15일 순찰지구대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4개 지구대 11개 치안센터 규모로 커졌다. 이 중 50여 명의 경찰관이 배치된 합성지구대의 규모가 가장 크다. 유해업소가 밀집해 치안 수요가 많은 합성 2동 시외버스터미널에 자리잡고 있다. 하루 유동인구가 약 2만여 명에 달해 폭력사건이 빈발하는 마산역과 서마산IC 주변을 관할하는 석전파출소도 핵심 파출소로 꼽힌다.

조직은 서기관급(총경) 경찰서장 아래 경무과, 생활안전과, 수사과, 경비교통과, 정보보안과 등 5개과를 두고 있다. 서장 직속의 청문감사관과 민원봉사실도 있다. 청문감사관은 인권침해 예방이 주 업무로, 방문이나 전화상담은 물론 우편ㆍ인터넷 상담도 받는다. 특히 경찰관의 인권침해 신고는 24시간 접수한다. 경찰청이 2009년 말 실시한 ‘경찰관서 청렴도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9.0점(외부청렴도 8.97점, 내부청렴도 9.07점)을 받아 대도시에 있는 전국 1급 경찰서 중 1위를 기록했다. 2011년 1월 초 부임한 박경수 서장은 인권보호, 친서민 치안정책, 치안 만족도 향상 등을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했다.